아이깁토스(이 이름에서 이집트가 유래)와 다나오스는 쌍둥이 형제이다. 아이깁토스에게는 아들이 50명 있었고 다나오스에게는 딸이 50명 있었다. 아버지 벨로스가 죽자 두 형제는 왕위 다툼을 벌이는데, 아이깁토스는 자신의 아들 50명과 다나오스의 딸 50명을 결혼시켜 왕위를 차지하려는 계략을 꾸민다. 음모를 눈치 챈 다나오스는 딸들을 데리고 리비아를 떠나 그리스의 아르고스로 도망가 그곳 왕이 된다.

  그러나 아이깁토스의 아들들은 그곳까지 쫓아와 끈질기게 결혼을 요구한다. 자신의 사위들에 의해 살해당한다는 신탁을 들은 다나오스는 시달림 끝에 마지못해 결혼을 허락하지만, 은밀히 딸들에게 결혼 첫날밤에 남편들을 죽이라고 한다. 딸들은 날카로운 핀을 머리카락에 숨겨 두었다가 남편들이 잠이 들자 심장을 찔러 죽이고 만다. 단 한 명 맏딸 히페름네스트라만이 아버지의 명령을 거역하고 자신의 처녀성을 존중해준 남편 린케우스를 살려준다. 구사일생 살아난 린케우스는 다나오스와 자신의 아내를 제외한 49명의 다나이스를 모두 죽이고 아르고스의 왕이 된다. 남편을 죽인 죄로 타르타로스(지옥)로 간 49명의 다나이스는 밑바닥이 빠진 항아리에 끊임없이 물을 채워야 하는 영겁의 형벌을 받는다.

다나오스의 맏딸  히페름네스트라

아버지의 명령을 어기고, 자신의 남편을 살려 두어 결국은 자신의 삶을 아버지의 목숨과 49명의 동생들의 처참한 운명과 바꾸게 된 셈이 되었다.

몇몇 이야기에서는 히페름네스트라는 자신의 남편과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그녀의 삶이 온전히 행복했을까..?

사랑하는 아버지와 동생들을 져버리고, 자신 혼자 살아남은 그 현실은 분명

무거운 어둠이었을 것이다.

나의 다나이드는 그 맏딸 히페름네스트라를 의미한다.

동생들은 채우고 또 채워도 절대로 끝까지 채워지지 않는 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벌을 받고있고, 자신과 자신의 남편은 부귀영화를 누린다. 히페름네스트라의 마음은 참혹한 채워지지 않는 물소리의 악몽으로 가득했을것이다.

우리는 간혹 무엇이 올바른 판단인지 결코 정의하지 못하는 순간을 맞이하곤한다. 이 또한 얼마나 큰 고통이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을 따라가야만 한다.

지금 당장 억울할지라도, 앞이 안보이더라도.. 선을 따라가야한다.

이것만이, 결국은 받아들일 수 있는 고통으로 남을것이다.

According to Greek mythology, the Danaids were the 50 daughters of Danaus, who was the King of Libya. Danaus had a twin brother named Aegyptus, who was the King of Egypt and he had 50 sons. Aegyptus was clearly the brother with the most power and when he suggested that his 50 sons marry Danaus 50 daughters, Danaus was not happy. He knew that this arrangement would only give more power to Aegyptus and Danaus was afraid he would lose his own land. With this in mind, Danaus fled his country and took all of his daughter to Greece where he hoped they could hide from Aegyptus and his sons. Unfortunately, Aegyptus found him and he had no choice but to agree to the marriages. Before the wedding ceremony, Danaus gathered his daughters around and handed each one of them a dagger. He ordered his daughters to kill their new husbands as soon as they were left alone with them. All of his daughters obeyed their fathers orders, except for    Hypermnestra, who spared the life of her husband, Lynceus. The ending of the story is unclear because there are several different versions of the story told. Almost all of the stories have the 49 daughters who killed their husbands ordered to fill a tub with jars of water. This tub has a sieve at the bottom, meaning that the girls would need to spend eternity trying to fill a tub of water that could never be filled. Most of the stories have Hypermnestra being imprisoned for disobedience to her father. Some of the stories have Hypermnestra and her father reconciling at the end and other stories have Lynceus killing Danaus as revenge for his brothers deaths. Either way the stories say the Hypermnestra and Lynceus live happily ever after.

This sad story reviled by disobeying the father’s order, she kept her husband alive that made to change her life from father’s death and 49 sisters/brothers appalling destiny.

From few stories, they say Hypermnestra made a happy ending with her husband. Yet, was her life really contained happiness? It must have been a dark shadow by surviving alone from reality by losing her loving father and sisters/brothers.

My Danaid means the  first daughter Hypermnestra Danaid.

Video- http://youtu.be/jUvowwlmKTU

Hypermnestra Danaid 2013 v.2
Jar – http://youtu.be/slyLW1efyGs
Danaid  –   http://youtu.be/QAjX1bsUcbc
preview 1- http://youtu.be/RA3TGxlkcr8
preview 2- http://youtu.be/O4JJn9mv8fA